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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송암동 환경친화형 체육공원 조성

은쉬리 2008. 3. 10. 16:31

춘천 송암동 환경친화형 체육공원 조성

종합운동장·야구장 등 연계 163만9천389㎡ 규모

 

춘천시 송암동 일대가 체육 레저시설과 공원을 갖춘 전국 최고 환경의 대단위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춘천시는 현재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이 일대를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빙상장 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이 체육, 레저 활동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의암체육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암체육공원 조성 면적은 163만9천389㎡로 이 일대가 도시자연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바뀌면 시설물 면적 비율이 20%에서 50%까지, 건폐율이 4%에서 20%까지 가능해져 다양한 체육과 레저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앞으로 이곳에 X-게임장, 인공오름벽, 국제 규격 족구장, 실내외 테니스장, 국궁장 등 모든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조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 중 순수한 임야는 가급적 시설물이 들어서지 않도록 하고 건축물 형태와 자재도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자연 속 도시공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원 내에 심는 나무도 올해 말 철거되는 온의동 종합경기장 부지 내 나무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는 등 경제성과 생태적 특성을 살린 도시 체육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송암동 일대의 친수 여건과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하고 쉴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생태형 체육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주민 여가 공간 기능 뿐 아니라 관광객, 전국규모 체육대회, 전지훈련단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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