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강원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40억원 지원, 1개 업소당 최대 5천만원까지

 

강원도는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지에 부과한 과징금으로 조성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식품진흥기금 운용 융자사업에 40억원을 들여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 가공업소의 노후된 위생시설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품 제조·조리·취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융자 한도액은 식품제조 가공업소는 5천만원 이내,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3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연 3%의 금리에 1년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특히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국제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위생적인 관리시스템 도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업소에 한해 4억원 이내 연1.5%, 3년거치 5년 상환조건 등 융자조건을 완화,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신청은 시·군 위생업무 담당부서에서 사업신청서를 교부받아 사업계획서와 함께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융자사업자 선정은 금융기관(농협)의 여신관리 규정에 따라 신청자의 담보능력 등 신용조사를 거쳐 대출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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