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 개최
7~9일간 30개국 350여명 참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30개국 350여명의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ISU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는 500m, 1천m, 1천500m, 3천m, 릴레이(남자 5천m, 여자 3천m)등 남·여 각 5종목 총10개 세부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베뉴도시인 강릉에서 개최돼 한국 쇼트트랙 강국 위상정립과 함께 동계스포츠 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오 강릉 빙상장에서 선수 및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남·여 각 1천500m를 시작으로 첫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선수단은 남·여 각 5명씩 총10명으로 여자는 한국체대 2학년 정은주외 4명이고 남자는 고양시청 송경택외 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강릉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조직위원회를 구성, 관계기관별 업무분담과 실무자들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미비한 사항을 상호 보완했다.
특히 강릉시는 지난 2005년 ‘ISU 4대륙피겨스케이팅대회’의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각 실과별로 대회운영본부, 홍보추진본부, 행사지원부, 봉사질서부, 환경정비부 등 9개부로 나눠 대회준비에 완벽을 기했다.
또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시내에서 모집해 국제대회를 접할 기회와 경험축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93개 기관·단체 및 학교 등과 참가국별로 자매결연을 추진해 관람과 응원 실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쇼트트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주기로 했다.
이밖에 참가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중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등 역사문화 탐방을 1일 2회 관광투어를 실시해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베뉴도시인 ‘강릉’을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참가국 선수단의 시내 관광을 적극 도울 방침이며,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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