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240개 업체 대상 388종
원주지방환경청은 안전한 화학물질 유통 및 소비를 위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
원주환경청은 사업장 내 제조 또는 사용과정 뿐만 아니라 유통과 소비 등에서 폐수와 폐기물에 섞여 화학물질이 배출되고 있음에 따라 관내 240개 업소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학제품제조업 등 36개 업종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 수질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시설 설치허가 또는 신고 사업장 중 종업원이 30인 이상 되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유독물질과 관찰물질 등 388종의 화학물질 배출량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는 삼양식품(주)원주공장 등 180개 사업장이 참여하며, 기존의 PC 방식 보고체제에서 올해부터는 웹 기반의 보고시스템으로 변경돼 진행된다.
또 제2차 비점오염원 배출량 조사도 (주)수한 등 60개 사업장이 가정용 용제 및 용제함유 제품 등의 5개 배출원에 대해서 업체에서 직접 제품구성 성분비, 국내 판매량, 회수량 등의 자료를 확보해 웹 기반의 보고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원주환경청은 조사에 앞서 배출량 조사 대상 사업장 및 제2차 비점오염원 배출량 조사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배출량 조사 대상 사업장 중 희망업체에 한해 업종․공정별 조사기법 등에 대한 선택 교육을 3~4월 중에 실시, 배출량 조사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전문가와 공동으로 화학물질 배출량 정보공개 대응 기획단을 구성해 복잡한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부터 실시되는 사업장별 배출량 공개제도가 원만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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