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R&BD 지원역량 강화 추진

강원 R&BD 지원역량 강화 추진

강원 웰빙 특산물산업화 센터 등 3개 사업

 

강원도는 미래지향적 첨단지식기반 산업구조를 위해 도민의 웰빙과 연계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산자부의 지역혁신센터(RIC) 사업에 선정된 ‘강원 웰빙 특산물산업화 센터’와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인 ‘홍천 메디컬허브자원산업화연구소’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역혁신 주체간 인적·물적 협력체계 형성을 통해 도내 RIC 기업을 지속 성장·발전시키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RIC 혁신네트워크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강원 웰빙 특산물산업화 RIC 육성

이 사업은 강원대학교가 주관하고 산자부와 도, 춘천시, 횡성군, 화천군 및 양구군이 17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재)춘천바이오진흥원, 농협중앙회 강원지부, 화진화장품(주) 등이 참여해 2016년까지 10년간에 걸쳐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2007~2010년)는 전 부문에 걸친 인프라 구축단계로 부문별 수요 조사를 통한 효율적 연계시스템 등을 추진하고, 2단계(2011~2013년)는 공동장비·활용기술 및 산학공동연구체제 구축, 특산물·소재 제품개발 및 특허화, 원격 컨설팅·교육훈련시스템 운영, 창업지원체제 구축 등 사업기반을 다진다.

 

3단계(2014~2016년)는 기술의 고도화·차별화, 첨단기술 및 인력공급, 창업 및 기업지원, 글로벌 정보네트워크 및 국내외 토탈 마케팅 구축 등을 통한 튼튼한 웰빙 특산물 산업화 자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의 메밀·느타리 버섯, 횡성군의 더덕·파프리카·홍삼, 화천군의 토마토·돼지감자·아주까리, 양구군의 산채류·송이버섯 등 도내 지역특산물을 웰빙산업벨트화 하게 된다.

 

특히 첨단제조장비 구축과 첨단제조 기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기반 및 국내외 폭넓은 마케팅 전략 구축으로 지역특산품을 세계적 웰빙 브랜드화 해 신규창업을 통한 고용 창출 및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또 500억원 이상의 첨단 공동장비활용 효과와 산업체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2천억원 이상의 소득창출을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 홍천 메디칼 허브자원 산업화 연구소 육성

이 사업은 산자부와 도, 홍천군이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강원대학교가 주관하고 한림 대학교, 상지대학교, (재)춘천바이오진흥원, 화진화장품(주) 및 (주)래디안 등이 참여해 2012년 6월까지 5년간에 걸쳐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2007~2008년)는 연구소 설립 및 제품개발 기반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2단계(2009~2010년)는 공동장비구축, 명품개발 및 브랜드화, 시제품 생산 등 사업기반을, 3단계(2011년)는 창업 및 기업지원, 제품 대량생산 지원 등을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홍천에서 자생 및 재배하는 인삼과 장뇌삼인 산양삼산, 당귀, 두충, 도라지, 아로마 허브 등 약리작용이 탁월한 식물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산 명품 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낙후된 지역산업기반 구조를 고도화·차별화 하고, 지역산품의 세계적 브랜드화로 25개 가량의 창업을 통해 250여명의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및 600여억원의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강원RIC 혁신네트워크 구축·운영

이 사업은 강원지역 RIC협회가 주관하고 도와 금융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대한변리사회 등 지역 혁신주체가 참여해 산·학·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지역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역혁신주체간 공동협력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뒷받침 하고, 금융기관은 자금대출(우대금리 적용) 및 투자 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또 중진공은 RIC기업 발굴 및 기업에 대한 마케팅,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며 변리사회는 각종 특허, 소송, 감정평가 등 기술 법률 상담 및 자문역할 등을 수행한다.

 

특히 RIC 협의회는 지역혁신주체간 공동협력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활동결과를 반영하는 등 피드 백 시스템을 가동해 지역산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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