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구절리역 ‘기차펜션’ 개장
한·양실 총 10개의 객실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정선군 북면 구절리역에 한실과 양실을 갖춘 기차펜션이 문을 열었다.
정선군은 지난 달 31일 현지에서 유창식 군수 등 홍건표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코레일투어서비스㈜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차펜션 개장식을 가졌다.
기차 펜션은 기관차 1량과 폐객차 4량을 개조해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게 한실과 양실로 구성, 모두 1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코레일투어서비스(주)에서 운영하게 된다.
객실은 21㎡ 크기의 6실과 33㎡ 크기의 4실로 구성됐으며, 월풀욕조를 비롯해 컴퓨터, LCD TV, 정수기 등 최신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차 구조상 좁은 객실의 단점을 보완, 송천강변 방향으로 데크시설을 설치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구절리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야외파티도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기차펜션 이용료는 2인실이 7만원, 4인실은 10만원이다.
지난 2005년 7월 첫 운행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일바이크의 탑승장인 구절리역은 여치 모양 카페, 꼬마 풍경열차에 이어 기차펜션 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철도관광사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구절리역에 기차펜션 개장으로 레일바이크와 함께 정선지역의 이색적인 철도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정선역에서 나전역, 아우라지역, 구절리역에 이르는 구간을 테마와 낭만이 있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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