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가축분뇨 처리 효율 극대화
최첨단 분뇨처리시스템 확대 설치
강원도가 가축분뇨 처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처리 효율 극대화를 추진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양돈농가 분뇨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원화 및 완전정화 방류까지 가능한 최첨단 분뇨처리 시스템(Nano고액분리 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나노고액분리기는 가축분뇨 등 고농도 유기성폐수를 머리카락 10만분의 1크기인 나토필터에 고압으로 회전 통과시켜 고체와 액체로 분리해 정화하는 장치로 일반 고액분리기와 달리 색도입자까지 제거, 맑은 물 방류가 가능한 첨단시설이다.
이 시설을 통해 가축분뇨의 고체는 퇴비화하고 액체는 세척수 및 액비로 재활용하거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20ppm,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40ppm 이하의 맑은 물 수준으로 정화한 그대로 하천 등에 방류 할 수 있다
특히 돼지 2천두 규모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10㎥(1일)를 ㎥당 1만원 내외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해양투기:㎥당 3만원내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등 환경보전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범으로 총 7곳을 설치, 양돈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7억5천만원을 지원해 기존의 분뇨처리 효율이 떨어지거나 액비 비수기 저장용량이 부족한 대규모 양돈경영체 3곳에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나노고액분리기는 축산분뇨의 자원화 및 완전정화 방류가 가능해 양돈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양돈경쟁력 제고와 환경보전을 위해 연차적으로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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