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 연휴에도 휴무 없다”
도, 오염 취약지역·시설 집중 감시
강원도는 설 연휴기간에도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취약한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감시를 실시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대부분의 사업장 및 환경오염 단속기관이 휴무를 실시, 환경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감독 여건 취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설 연휴 기간 상수원주변지역 오염원과 폐수 다량배출업체,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취약한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도 및 18개 시·군에서 오는 15일까지 실시하며, 중점감시 대상은 상수원수계 오염원인 배출사업장, 오·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축산폐수 배출업체, 도축·도계장 등 동절기 환경관리가 취약한 시설이다.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및 순찰 활동강화와 함께 도민 신고창구(국번없이 128번, 당직실)운영 등 다각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5일까지 1일 25개조 51명의 감시인원을 투입, 171곳의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중점 감시활동을 벌이고, 시·군 환경부서의 간부공무원이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현장감시를 병행 실시한다.
또 6일부터 10일까지는 1일 40명의 특별감시 인력이 상수원수계와 공단주변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생산공정 중단 등으로 배출 및 방지시설의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43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1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환경오염 예방 관련 신고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 신고를 할 경우 인터넷 신고 창구 또는 국번없이 128전화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1313&thread=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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