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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특별광역경제권’ 적극 대처

은쉬리 2008. 2. 1. 10:21

강원 ‘특별광역경제권’ 적극 대처

전담 T/F팀 운영 등 대응

 

강원도는 새 정부의 ‘창조적 광역발전 전략’ 추진과 관련, 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새 정부가 지난 달 24일 ‘창조적 광역발전 전략’을 발표, 도는 단일경제 권역인 특별광역경제권으로 지정돼 정책의 일관성 유지 및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정부의 낙후지역 신발전 지대에 접경 및 폐광지역이 포함돼 개발동력은 증대될 것이지만 이에 따른 우려되는 부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전담 태스크포스(T/F)팀으로 하여금 도의 여건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대응방안 마련과 향후 제정할 ‘지역간 협력촉진 등 광역경제권특별법(가칭)’에 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원도특별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산업경제 전담 T/F팀은 6개 분야 20명으로 구성되며, 산업경제국장이 단장을 맡고 강원발전연구원 경제․산업정책실장과 강원TP 전략산업기획단장이 보좌한다.

 

총괄반과 기업유치, 투자유치, 지식산업, 탄광지역개발, 접경지역개발 등 6개 분야의 반장은 담당과장이 맡고 담당공무원이 반원이 된다.

 

전담 T/F팀은 ‘5+2 광역경제권’ 설정에 따른 영향분석과 광역경제권발전 6대전략 중점분석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정부모니터링과 광역 및 기초유형 연계사업을 발굴한다.

 

또 광역경제권 특별회계 운용에 따른 재원확보와 광역경제권발전 특별법(안) 마련, 광역경제본부 설치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담 T/F팀은 도내산업의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한 로드맵을 재설정 하고, 바이오와 의료기기 등 4대 전략산업의 특성화와 차별화 및 기타 집중 육성을 통한 전략산업의 조기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략산업 등 단기적으로 투자대비 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조선부품산업 등 핵심산업 분야에 집중, 자생력 있는 규모 수준까지 키우는 전략을 수행한다.

 

또 단기 육성산업의 규모가 자생기반 구축 규모에 도달할 경우 해당산업체 및 연관산업을 지역내로 유치하는 새로운 기업유치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 거점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메디컬(의료기기산업)산업 등을 정부의 광역적 유망 주력산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 및 대응 등 최선을 다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18개 시·군 연계 협력사업을 중점 개발하는 등 지역간 협력사업 위주의 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며 “만성적 6대 낙후지역에 포함된 접경 및 폐광지역의 신발전패키지 사업에 대해서도 조기에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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