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 고발] 한원종합건설, 환경의식 실종 심각!

은쉬리 2023. 9. 13. 17:05

(사진 원안) 12일 현재,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산 1-5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변전소) 건립 시공사인 한원종합건설()는 콘크리트 타설 후 남은 잔여 폐레미콘을 바닥에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여러 군데에 걸쳐 무단 투기해 놨다.

 

해당 건축물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이 건축주로 용인특례시에 건축허가를 받은 것으로 안성~성남고속도로 내에 건립 중이다.

 

해당 현장은 폐레미콘을 아무런 환경의식 개념이 없는 듯 일반 토양 위에 마구 버려놨다. 이건 그 누구든지 한눈에 봐도 금방 발견이 가능한데도 버젓하게 방치하고 있다는 건 환경의식이 없다는 방증이다.

 

이 같은 환경을 외면한 행위로 인해 이미 토양 속으로 환경에 매우 위험한 알카리성 폐수의 시멘트 물이 스며들었음은 자명한 일이라 토양과 지하수 등의 오염이, 그리고 일반 순수토사와 뒤범벅이 돼 폐토사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게다가 무단 투기한 폐레미콘은 움푹 파인 웅덩이 등 다른 곳에 치환용으로 사용해도 될만한 분량이라 아까운 자원낭비를, 그리고 순수토사까지 오염시켜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 처리비용 발생 이중의 피해를 초래했다.

 

결국 이 현장은 레미콘에 함유된 알카리성 폐수의 시멘트 물은 독성이 강해 인체와 환경에 매우 치명적인 만큼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등의 오염 방지를 위해 철제보관함 등 완벽한 차수막 시설을 갖춘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규정을, 그리고 잔여 레미콘은 회사로 회송처리 원칙을 어겼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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