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고발] 토사 반출 저감 부실 도로미관 훼손

은쉬리 2018. 12. 6. 16:40

(사진) 6일 현재 강원 춘천시 강남동 산19번지 인근 토사반출 공사현장에서 진·출입구에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인 자동식 세륜·세척시설 설치는 그렇다 손치더라도 부직포마저 포설하지 않아 바퀴, 차체 등에 묻어 있던 토사가 도로에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 또한 현장 외곽 휀스(가설울타리) 역시 주변 눈을 의식해 형식적으로 설치한 모양세여서 하부로 유출된 모래가 인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등 비산먼지 발생에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도로 가장자리 등에 쌓여 있는 토사 제거를 위한 청소차량 운용 시 발생한 흙탕물이 유입한 우수관로에 퇴적한 침전물의 준설작업 비용 등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혈세로 충당될 처지다.

 

그래서 토사가 유출되면 노면살수를 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고정관념은 버리고 그것이 결코 능사가 아니라 토사유출 원인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거듭 언급하지만 우수관로에 유입된 흙탕물로 인한 오염은 둘째 치더라도 퇴적 준설비용에 시민혈세가 충당되고, 도로의 파인 곳 또는 가장자리에 고였던 흙탕물이 말라 생긴 토사는 비산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 이와 함께 소각재를 수거할 수 있는 소각로에서 소각을 해야 하는데 소각재가 토양 위에 그대로 널려 있어 토양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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