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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농·특산물 명품화 탄력

은쉬리 2014. 12. 31. 11:57

5년간 163억 지원...재배기술 강화교육 실시예정

 

사진은 양구수박 출하 경매 모습

 

강원 양구군의 수박, 멜론, 사과, 아스파라거스 등이 명품화에 성공, 대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31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기후변화와 지속성장 가능한 수박, 멜론, 사과, 아스파라거스를 5대전략작목으로 선정해 5년간 163억 원을 지원, 농가소득 증대 및 농산물 명품화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도에 곰취 작목으로 강원산채연구회 사무국장 김연호 씨가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강원도지사 표장을, 동면 최관수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와 올해도 정중앙파프리카작목반이 농림축산식품부 수출탑 우수상을 수상했고, 사과는 홍로와 부사 품종이 농촌진흥청 우수상을, 양구군과수협회가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수박은 윤천용 씨가 생산유공자상을, 동면수박출하회가 우수산지로 농촌진흥청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지역농업 특성화 평가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최고품질 수출농업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구군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해 믿고 살 수 있는 품질 좋은 농산물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인정받게 됐다.

 

현안대책추진단 조종구 지역특화사업담당은 이런 노력과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작목을 확대하고 명품화 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농한기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뉴스포털1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