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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선 ‘태백시’

은쉬리 2013. 12. 20. 21:57

태백에서 열린 대학연맹전 축구대회 모습<참고 자료>

 

올 한해 19만여 명 방문, 지역경제 파급 381억 원

 

고원 스포츠훈련장 특구도시인 강원 태백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 총 25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 157,708, 전지훈련 선수단 324개 팀 35,586명 등 모두 193천여 명이 태백시를 찾았다.

 

특히 각 부 장관기 3개 대회와 함께 전국 64개 대학선수들이 장장 16일 동안 열전을 치루는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회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경기부양은 물론 하루 평균 530명의 유동시민이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

 

태백시가 각급 대회 개최지와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도심 평균 해발 750m에 위치한 고지대에서의 산소섭취 능력과 심폐기능 향상, 근 지구력 강화에 탁월한 운동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한 여름의 서늘한 기후조건과 각종 스포츠 시설 및 숙식환경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돼 전지훈련 선수단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태백시는 내년에도 이미 21개 대회 유치가 확정돼 많은 스포츠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스포츠 선수단이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숙식 정보제공 등 통합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조그마한 불편사항도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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