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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올해 961개 노인일자리 제공

은쉬리 2013. 2. 15. 14:05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풀을 베고 있는 모습(참고 자료)

 

강원 영월군은 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961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영월돌봄사회서비스센터, 영월군종합복지관 등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총 9개 사업에서 272명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9개 사업은 학교급식도우미 26, 학교안전도우미 22, 문화복지도우미 10, 실버도우미파견 46, 노노케어 22, 야생화화단가꾸기사업에 24, 경로당관리지원 64, 실버경찰대 40, 저소득푸드뱅크지원 20명 등이다.

 

또 읍·면 경로당별 노인보람일터 24개소를 창출해 들깨, 수수 등 10여종의 농작물 재료비 지원은 물론 읍·면 환경지킴이 사업에 총 685명을 투입해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하고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3월부터 9개월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동이 가능한 노인들의 사회 활동을 통한 자신감 회복은 물론 생활안정과 지역복지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고 자녀세대의 부양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