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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준비 한창..인공눈 조성 순조

은쉬리 2013. 1. 10. 20:20

태백산 눈축제를 준비 중인 모습

 

20회 강원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인공눈 만들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산 눈축제를 위해 지난해 1221일부터 눈조각용 인공눈 작업을 추진, 현재 눈조각 21점과 대형미끄럼틀, 이글루가 들어서는 태백산도립공원 인공눈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눈조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19일부터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눈축제 개최 사상처음으로 지역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황지여중에 보조행사장을 마련해 눈조각 5점과 시민 눈조각 작품 4점 전시하고 스노우 모빌 래프팅, 스노우 바이킹 등 각종 체험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운반한 눈으로 태백역 관광안내소 뒤 공영주차장 부지의 눈조각 8점과 황지여중의 눈조각 9점이 이미 조각을 준비 중이다.

 

또한 태백역광장 눈조각 2점과 황지연못 눈조각 4점은 15일까지 눈 운반을 완료하고 조각에 들어갈 예정이며, 축제위원회는 10일 눈축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회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25일 오투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일성왕 태백에 다시 오다라는 주제의 무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3일까지 10일간 태백산도립공원 및 태백시내 일원과 황지여중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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