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프로그램 10주년 ‘설상마라톤 대회’ 열려

강원도, 6일 설피 신고 크로스컨트리 코스 달리기 이색행사 마련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설경(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드림프로그램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설상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알펜시아스키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전 세계 동계스포츠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드림 프로그램이 10주년을 맞는 의미를 기념해 전통설피(설상 보행용 덧신)를 신고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달리는 이색적인 행사다.

 

참가규모는 400여 명(선착순 마감)으로 운영종목으로는 초등부 0.5km, 초등가족부 0.5km, 중·고등부 1km. 성인부 1km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당일 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50% 할인권 및 워터파크 오션700 50% 할인권, 평창송어축제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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