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의 풍차

 

▲태백시 상장동 샘터마을 전설이 있는 사랑의 풍차.(사진=태백시청 제공)

 

골목길 담장에 배움과 추억이 있는 이야기로 단장한 강원 태백시 상장동 샘터마을 마을 광장에 전설이 있는 사랑의 풍차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샘터마을 광장에는 밤하늘 쏟아지는 별빛, 달빛과 풍차에서 그려지는 노오란 불빛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와 함께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샘터마을은 “이곳에서 만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풍차에 추억과 희망 이야기를 담아 향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작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풍차 참여프로그램은 꿈․희망․소원을 이룬다는 왕 도깨비 이야기와 함께 인근 우물카페, 소원그네, 물레방앗간, 행운골목 등과 연계해 재미있는 이야기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풍차는 올해 뉴빌리지 태백운동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설치했으며 빙빙 돌아가는 노란 불빛에 희망을 담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강영찬 통장은 “샘터마을을 밤하늘의 은하수 별빛과 풍차의 바람개비 불이 합쳐져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로 만들고 가꾸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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