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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서 전국펜싱대회 잇따라 열려

은쉬리 2012. 9. 14. 13:25

13일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등

 

강원 양구서 전국펜싱대회가 잇따라 열린다.(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양구군청 제공)

 

 

런던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전국 펜싱대회가 이달 13일부터 강원 양구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양구군에 따르면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제17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2012 전국남녀 플러레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2012 펜싱국가대표 선발전과 21일부터 23일까지 2012 회장기 전국실업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모든 대회는 ()대한펜싱협회에서 주최하고 양구군, 양구군체육회,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에서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지원한다.

 

대회 참가규모는 선수 1000여명, 지도자 등 대회임원 100여명 등 가족·응원단을 포함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2 펜싱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신아람(계룡시청), 김지연(익산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군은 올해 테니스, 펜싱, 축구 등 14개 종목에 걸쳐 64개의 대회를 유치, 연인원 20여만 명이 양구를 방문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군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대회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스포츠마케팅을 역점시책으로 시작한 이래 연중 가장 많은 대회를 개최하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환경경찰신문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8&pid=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