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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문화제 내달 5일 개최..‘원주한지 시민속으로’ 테마

은쉬리 2012. 8. 30. 21:27

▲한지 폐션쇼 모습(사진=원주시청 제공)

 

제14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국내유일의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원주한지 시민속으로’를 테마로 모든 연령층의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열리며 한지의 상품화, 대중화 및 한지와 함께 하는 문화·생활·놀이를 보급하는 생활 속 축제로 마련됐다.

 

9월 5일 개막식 행사에는 지난 7월 2일 뉴욕한지문화제 패션쇼에서 뉴욕현지의 호평을 받은 COINONIA의 아름다운 의상과 패션소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상지영서대학교 패션코디모델과, 강릉원주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함께 선보여 한지섬유의 상용화, 세계화의 가능성을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시간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고 진행하는 한지제기차기, 디카 경연대회도 열리며 관내 어린이집, 초중등학교에서 제작한 3천500여개의 한지등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제작한 무지개빛 오색 한지등이 원주테마파크 일대 등 원주 축제의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행복한 원주여행은 마음의 평안을 얻는 구룡사 힐링로드와 달이 아름다운 매지리에서의 전통문화체험의 두 가지 테마로 열려 외지 관광객들에게 원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축제 기간 동안 한지패션쇼를 비롯 7080통기타 페스티발, 우리전통문화공연, 직장인밴드 페스티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페스티발 등 초가을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다채로운 무대공연들이 진행된다.

 

아울러 아티스트 벼룩시장, 7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행사, 작가 워크샵 등이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시민들을 우선으로 생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 등을 이용한 축제 마케팅 홍보를 추진 중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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