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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맘모스 호박’ 화제

은쉬리 2012. 8. 30. 21:26

50kg이 넘는 호박이 주렁주렁,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

 

 

▲농민들이 무려 50kg이 넘는 맘모스 호박을 자랑하고 있다.(사진=평창군청 제공)

 

강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신작목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맘모스 호박이 50kg이 넘는 위용을 자랑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초대형 맘모스 호박은 2년간의 시험재배를 마치고 병해충방제와 물관리, 고절위 착과 등 기본적인 재배기술을 마무리한 상태로 내년부터는 우량종자 계통선발과 가공, 관상용 상품화기술 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일부 농가에 종자를 분양해 소득 작목으로 보급 및 관광 홍보용 농산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 했으며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평창 알리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맘모스 호박 시험포장을 견학하기 위해 올해 일본 가고시마현 농민 30여명을 비롯한 많은 학생과 도시민들이 방문 견학과 체험학습을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시험포장을 비롯한 조직배양실과 토양검정실, 농기계교육장 등 각종 시험실과 첨단 장비를 학생과 농업인에게 현장교육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라며 “농민 및 귀농예정자 등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견학과 동시에 영농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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