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서울대 독서멘토링 캠프 진행

폐광지역 청소년 독서지도와 토론, 문화체험 등 다양한 기회 제공

 

▲강원 정선군 고한고, 사북고교 학생들이 ‘2012년 서울대 독서 멘토링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 정선군 고한고, 사북고교 1, 2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서울대 독서 멘토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하이원리조트가 서울대 기초교육원과 함께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폐광지역 고등학생들의 독서․글쓰기․토론 능력 향상과 사고력 및 창의력 함양을 위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대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봉사단의 지도로 독서토론, 글쓰기,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멘토와 멘티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 주변 인근지역의 환선굴, 이사부공원, 해양레일바이크 등 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도 실시했다.

 

멘토로 참가한 서울대 전기공학과 홍종영(23)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온라인 멘토링으로 만났던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친해질 수 있었다”며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토링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독서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2009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고한고, 사북고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또 분기별로 멘토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지도를 해주고 있으며 효과 극대화를 위한 온라인 멘토링도 실시하고 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