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우렁이 농사(참고 자료)
강원 양구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제초제 없는 양구’를 선언하고 친환경 생명농업 추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8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확고히 하고 ‘청춘양구’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양구 농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제초제 없는 양구’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초제 없는 마을 대상지에는 제초제를 대신할 우렁이 공급을 확대하고 논 밭두렁 제초매트와 예취기, 제초매트,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반면 제초제 사용 마을 및 농가는 관리카드를 만들어 집중 관리해 나가며, 또한 상습 살포 농가에는 각종 보조 사업을 중단하고 사업비를 회수하는 등 패널티를 적용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읍․면 담당자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도우미,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임원 등으로 감시단을 구성해 제초제 사용 등 현장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인증기관 등과 연계해 양구산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제초제 사용에 따른 무차별적인 생태계 파괴를 막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추진해 ‘양구산 농산물은 안전하다’는 신뢰와 시장경쟁력 확보로 한미 FTA 등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초제 없는 양구 만들기에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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