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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특용작물 ‘블루베리․피망․꾸지뽕’ 큰 인기

은쉬리 2012. 8. 7. 12:15

▲블루베리(참고 자료)

 

강원 고성지역의 특용작물이 농가소득 효자작목으로 자리 잡고 소비자들에게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성군 관내 21개 농가 9ha에서 재배 중인 친환경 유기농 블루베리는 지난 6월 20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1억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특히 블루베리는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시력증진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노화방지,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줘 있다.

 

또 각종 비타민을 포함한 미네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의 블루베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격이 증가하는 추세다.

 

진부령 흘리 피망은 청정한 자연조건과 해발 620~750m 준산간지의 주야간 온도편차로 육질이 단단하고 표면에 광택이 나는 특징과 함께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관내 43농가에서 흘리 24ha일원에 재배해 현재까지 5r톤을 생산go 9천7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플라보노이드, 모린 등의 성분이 있어 고혈압, 암,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꾸지뽕은 지난해 잎 3.8t, 줄기 13t을 수확해 지난 7월말까지 5억4천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고성군 관계자는 “기능성이 뛰어나고 인기 많은 고성지역 특용작물은 고성군을 홍보하는 마케팅 수단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환경경찰신문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3&pid=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