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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번 피는 행운의 ‘고구마꽃’ 정선서 만개

은쉬리 2012. 7. 28. 20:12

 

▲10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꽃으로 행운을 부르는 꽃말인 고구마꽃(사진=정선군청 제공)

 

강원 정선군에서 100년에 한번 피는 고구마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려 화제다.

 

28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근 천년길조 흰까마귀에 이어 10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꽃으로 행운을 부르는 꽃말인 고구마꽃이 발견됐다.

 

최근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정우근(69)씨 텃밭에서 나팔꽃처럼 생긴 연보랏빛 고구마꽃이 만개해 주민들 사이에선 ‘길조(吉兆)’로 여기고 있어 겹경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근 씨는 “지난번 흰까마귀에 이어 고구마꽃까지 발견돼 정선군에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며 “2013강원도민체전 뿐만 아니라 2018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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