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태백 대덕산․금대봉, 탐방 사전예약제 운영

은쉬리 2012. 7. 16. 20:48

내년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 탐방 인원 제한  

 

▲금대봉 생태 경관보전지역을 둘러보고 있는 탐방객 모습(사진=태백시청 제공)

 

강원 태백시는 내년부터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탐방인원을 제한하는 사전예약제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대덕산·금대봉 입산희망자는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입산이 가능하며, 시는 1일 탐방인원은 3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태백시는 생태학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의 무분별한 입산행위를 제한, 인위적인 자연생태 훼손 방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인원제한 없이 사전예약제를 시범운영해 왔다.

 

태백시 관계자는 “대덕산·금대봉 생태보전지역은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희귀 동․식물 등이 풍부해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탐방인원 제한 사전예약제 본격운영으로 무분별한 입산행위를 제한함으로써 자연생태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http://www.snsreporter.co.kr/sub_read.html?uid=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