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의 여성대원, 지역 향토방위 태세 확립 기여 예상
강원 고성군에 지역안보 발전은 물론 군(軍)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상생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여성예비군 소대가 17일 창설된다.
16일 고성군과 육군 제8군단(군단장 류제승)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軍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보훈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에 창설되는 고성군 여성예비군(소대장 송향숙)은 지난 4월부터 군부대와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한 총 45명의 여성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의무복무를 통해 일반 예비군과 동일한 교육훈련을 받게 되며 거동수상자 신고 등 주민신고 책임자, 지역 안보계도, 각종 재해·재난 시 구호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시에는 예비군 및 정규군에 대한 전투근무지원,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 지역안정 선무활동, 편의대 활동, 피해복구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50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여성예비군 고유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어 지역 향토방위 태세 확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고성군 여성예비군 소대가 창설되면서 영동지역은 전 시군이 여성예비군 소대를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한 안보 1번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국가안보에 앞장서는 참봉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환경경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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