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 이야기길 조성을 위해 담장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강원 태백시 상장동 샘터마을 골목길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설의 이야기길이 조성된다.
6일 상장동 주민센터(동장 최동열)에 따르면 나라꽃 무궁화 전설을 프로방스 하우스, 태백 무에타이협회, 하나더하기하나 셀프인테리어 재능봉사단 등이 한 달여 동안 샘터마을 골목길에 ‘무궁화 꽃’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나라꽃 무궁화 꽃말은 일편단심과 충성을 상징하는 전설로 고려 예종때 전해 내려오는 임금과 신하의 이야기를 시간여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사실적 관점에서 창작활동을 거쳐 그림으로 골목길에 맞게 그려진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그려질 무궁화는 전설로만 전해오는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복원,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더 국민들과 친근하게 만들어 나라사랑의 마음이 삼천리 방방곡곡 널리 퍼져나가도록 함으로서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으로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창작활동을 마치고 마을벽면에 그려지고 있는 무궁화 전설은 뉴-빌리지 태백운동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가꾸고 만드는 일로부터 시작해 재능 봉사자들의 열정으로 차곡차곡 만들어 가고 있다
무궁화 전설을 시작으로 향후 할미꽃, 해당화 등 우리 꽃 전설들이 창작되어 이야기 그림으로 그려져, 탄광이야기마을. 전설이야기마을에 이어 꽃 이야기 마을이 탄생됨으로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꽃 이야기 전설에는 DIY 쇼핑물 전문업체인 손잡이 다컴(대표 장용전)에서 그림물감과 붓 등을 무상으로 기부하고 있다.
프로방스하우스 이지영 회장은 “손잡이 다컴에서 1차분 시가 200만 원 상당의 그림물감과 붓 등을 현물로 기부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직원들 재능기부를 통해 꽃이야기 전설을 가꾸는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화여대 미대 재능봉사단에 의해 할미꽃 전설이야기가 현재 창작중이며, 이달 중순경 2박3일 일정으로 샘터마을을 재능봉사에 나서 힘을 보태는 등 전국에서 전설 이야기마을 만들고 가꾸는데 함께하고 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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