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양구수박, 축제 즐기며 맛 보세요!”

양구 남면 수박축제 내달 28일 국토정중앙에서 열어

 

▲양구수박 경매 모습

 

국토의 정중앙인 강원 양구군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광장에서 내달 28일 수박축제가 열린다.

 

남면주민자치위원회, 국토정중앙권역위원회, 양구수박작목반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남사랑풍물패 공연, 즉석신청 장기자랑, 수박 이용 레크레이션을 통해 모든 참가자에게 수박상품 수여 및 수박품평회로 챔피언 수박 고르기, 수박 빨리 먹기와 수박씨 멀리 밷기 대회가 펼쳐진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 감자갈기, 전부치기, 감자범벅, 떡메 쳐보고 맛보기, 수박화채 무료시식체험, ‘내가우주인이라면’ 천문대 체험, 도자기 만들어보고 내 이름을 직접 새겨서 구워보는 도자기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장구, 북, 징, 꽹가리 등 우리악기체험하기, 가족단위로 훌라후푸, 투호놀이, 제기차기 대회가 열리고 축구공놀이 시범 및 배우기 체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감자, 옥수수, 파프리카, 고추를 직접 따고 캐고 수확하는 농산물 체험과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수박, 오이, 호박, 파프리카, 쌈류, 찐감자, 찰옥수수, 토마토, 풋고추, 아스파라거스, 민들레, 멜론, 콩, 팥, 수수 등을 판매한다.

 

먹거리는 파푸리카 비빔밥, 오이냉국, 올챙이국수, 메밀전, 장떡, 두부구이, 감자전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여름철 건강을 위해 국토정중앙 휘모리 공원을 경유해 등산하는 봉화산 가족등반이 열리고 수지침봉사, 한방진료, 혈당 혈압 등을 체크하는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양구수박은 160여 농가에서 80여ha를 재배해 410여t을 생산 6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양구수박은 지난해 국내 수박경매사상 최고의 경매가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남면사무소 석성근 면장은 “배꼽축제와 연계해 청정지역인 국토의 정중앙에서 수박축제를 개최한다”며 “양구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며 더불어 수박축제에 참여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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