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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라오스에 ‘희망의 운동화’ 전달

은쉬리 2012. 5. 9. 19:57

 

▲지난 2010년 네팔 청소년들이 운동화를 전달받고 좋아하는 모습.(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하이원리조트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미즈센터와 함께 9~11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세계평화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1만1천500켤레의 운동화를 현지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9일 하이원에 따르면 한국대표단은 9일부터 라오스 현지에서 유네스코 라오스위원회 및 NGO 기관들과 미팅을 갖고 11일 전달식을 통해 라오스 북부 산악지역의 빈곤청소년 및 어린이 노동자에게 희망의 운동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운동화는 ‘2011년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통해 7천여 명의 청소년 및 일반시민이 직접 그려 넣은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운동화이다.

 

지난 2007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우간다의 소년병과 차일드마더, 방글라데시 빈곤 청소년들, 캄보디아, 네팔 등 총 3만 켤레 이상의 운동화가 전달됐다.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는 전쟁과 가난, 노동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하이원 최흥집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직접 그려 넣은 희망의 운동화를 신고 라오스 청소년들이 희망의 꿈을 힘차게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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