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의 악취제거 및 해충발생 억제를 위해 광합성균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토양환경 개선과 병해충 저감, 발효퇴비 생산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배양실을 설치해 올해 3월말까지 총 624t을 공급,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에 축사내의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2,000ℓ를 시험 배양해 한우, 양돈, 양계 등 축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광합성균은 축사 분뇨 처리 시 발생하는 각종 악취의 원인인 휘발성 저급지방산 및 암모니아를 신속하게 처리해 악취발생을 현저하게 줄이며, 파리 및 모기 등의 해충 발생을 억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 가축의 사료효율 증대, 면역력 증강, 육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 관계자는 “광합성균을 1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사용효과 및 농가반응을 파악해 생산량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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