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농어촌의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정보화마을의 농수특산물 온라인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화진포 정보화마을, 2004년 진부령 흘리 정보화마을, 2007년 동트는 진등 정보화마을 등 3곳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7만9천여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강원 고성의 ‘동트는 진등 정보화마을’에서 온라인 판매 중인 은 황토비누
진부령 흘리 정보화마을은 진부령황태, 진부령청피만 등 3종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화진포 정보화마을은 젓갈, 고성태, 돌미역, 다시마 등 12종의 특산품을, 동트는 진등 정보화마을은 황토비누 등 2종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개 정보화마을 판매실적은 총 1억9천만 원으로 정보화마을 주민의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진부령 피만따기, 황토비누 만들기, 솔방울동물 만들기, 화진포 배낚시체험 등의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활성화 및 다양한 홍보 역량을 강화해 정보화마을 주민 스스로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주민 수익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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