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하이원,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 지원

은쉬리 2012. 2. 17. 13:12

 ▲강원 정선군 북평5리 마을 주민들이 소화기로 화재진화 체험을 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에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하이원은 지난 16일 정선소방서(서장 박창진)와 함께 정선군 북평5리 마을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선정하고 59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했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화재안전마을 현판식을 하고 정선소방서에서 화재 시 신고요령 및 대피요령,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하이원리조트와 정선소방서 직원들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많은 신월1리, 교양리, 북평5리 등 3개 마을을 정선소방서로부터 추천받아 187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 200대와 소화기150대를 보급했다.

 

 

명예소방관에 위촉된 북평5리 김형종 이장은 “보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사용법까지 설명해 주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진화가 어렵고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농촌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