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주문진읍 환경미화원인 양광식(59)씨가 14년 간 모교인 주영초등학교 후배들에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베풀고 있어 선행의 표본이 되고 있다.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을 끝으로 배움의 길을 가지 못한 양광식 씨는 어려운 처지의 후배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주고자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결식아동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식사초대를 해 격려했다.
또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 30여명의 졸업생들에게 8만 원 상당의 문구세트(총 970여만 원)를 지급한 데 이어 올해 22명의 졸업생들에게 10만 원씩 총 2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광식 씨
양광식 씨는 2013년 정년퇴임 예정으로, 2012년 주영초등학교 제24기 동문회장을 지낸 바 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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