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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조각 퍼즐놀이’ 인기

은쉬리 2012. 2. 6. 13:56

강원 속초시박물관에 마련된 금강산 퍼즐 놀이가 인기 폭발이다.

 

속초시박물관은 ‘다시 보는 금강산’ 특별전시회장에 관람객이 즐기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금강산 퍼즐과 윷 놀이판을 설치,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금강산 퍼즐은 박물관에 소장 중인 ‘금강산 조감도’를 원본으로 놀이를 통해 금강산의 멋과 아름다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벽에 걸린 ‘금강산 조감도’와 비교해 가면서 조각을 맞추면 된다.

 

이 퍼즐의 특징은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 완성해 나가다 보면 일만이천봉 금강산의 자연과 문화유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또한 전시실을 나가는 곳에는 금강산을 소재로 한 윷 놀이판이 마련돼 있다.

 

윷판의 명칭을 금강산의 봉우리와 문화유적으로 바꿔 지금은 가보지 못하는 금강산을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여행한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속초시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기능을 박제된 유물만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유물을 활용하고 배우며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와 놀거리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