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친환경농업의 필수인 유용미생물 배양센터를 확대 설치한다.
4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실천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 및 지역음식사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시비를 들여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액생산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유용미생물 배양액생산센터는 2012년까지 34억 원이 투자되는 가운데 지난해 문막읍, 소초면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 11억1600만 원을 들여 부론면, 신림면에 116㎡의 건물신축과 1t용 배양기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읍·면·동에서는 광합성균과 복합균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용, 보조사료제 등 연 250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업유용미생물 공급으로 농업환경개선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저탄소녹색농업과 환경 친화적 농업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사 기동취재부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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