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1, 2호...보기 좋고 농촌정서 물씬 풍겨
농촌진흥청이 시골정서가 물씬 풍기고 보기에도 좋은 경관조성용 조 신품종 ‘경관1, 2호’를 개발했다.
7일 농진청에 따르면 ‘경관1, 2호’는 국내 재래종 중에서 선발했으며 ‘경관1호’는 이삭의 모양이 예쁘고 ‘경관2호’는 가을에 잎과 줄기가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잘 쓰러지지 않고 병해충에도 강하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경관조성용 조 신품종 ‘경관1, 2호’
이 품종들은 전통 테마마을이나 생태보전지역, 도심 유휴지 또는 4대강 경관조성 지역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특히 진보라색을 띄는 ‘경관2호’는 글자를 새기기에 적합해 홍보용 소재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관작물을 유휴농경지 등에 재배하면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정서함양 효과와 함께 지역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관광소득도 기대된다.
현재 자운영, 해바라기 등 여러 경관작물들이 조성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조는 ‘비타민제’로 불릴 만큼 비타민 B1, B2 등의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율도 높다.
게다가 술, 떡 등 가공적성이 높아 전통식품 제조에도 널리 이용될 수 있어 아름다운 경관조성 이후에도 부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남민희 과장은 “새로 육성된 경관조성용 조 품종의 신속한 농가 보급을 위해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종자 증식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4대강 유역 녹색조성 사업 등에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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