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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산업 신뢰성 높인다

은쉬리 2010. 6. 7. 09:53

경기도가 최근 녹색성장정책 등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환경 관련 기술산업 분야의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도는 7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공장매연 및 산업폐수 등의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오염방지시설과 오염물질의 측정·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관련 기술업체 14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환경 관련 기술업체의 2009년도 영업실적은 8천620억 원으로 2008년 6천120억 원 대비 41%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환경산업의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자격증 불법대여 행위, 측정·분석의 거짓산출 등 환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위반 사항을 뿌리 뽑아 환경기술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영업실적이 없는 부실기업의 퇴출, 불공정 거래 근절로 환경기술업체의 공정거래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불법영업자 등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할 것”이라며 “그러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처에 관련규정 개정건의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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