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새마을지도자協, 이웃사랑 봇물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 지도자 등 20여 명은 4일 고남면 장곡3리 소재 1만㎡의 휴경 논에 ‘사랑의 쌀 모내기’를 실시했다.

 

사랑의 쌀 모내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새마을지도자 태안군협의회의 이웃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 지도자 등 20여 명은 4일 고남면 장곡3리 소재 1만㎡의 휴경 논에 ‘사랑의 쌀 모내기’를 실시, 이번 휴경지 경작을 통해 생산된 쌀을 가을 추수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모내기에 참여한 이윤래 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회원들이 고맙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로 올 가을 수확의 기쁨을 얻을 것을 생각되니 전혀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 군협의회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집 고쳐주기 운동을 통해 협의회는 지금까지 총 3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살기 좋고 편안하게 고쳐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회장은 “군 협의회는 올해 새마을 선진화 운동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함께 나누며 손 잡아주는 다정한 이웃 만들기’”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많은 군민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의 따뜻함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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