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15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좋아져
강원 춘천의 도심 하천인 공지천이 15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좋아져 BOD기준 가장 깨끗한 하천등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가 국가수질측정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지천의 수질 기준점이 되는 온의교의 올 평균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수치는 1.1mg/L로 나왔고 이는 공지천 수질 측정이 시작된 1994년 12.1mg/L 보다 12배가량 낮아진 것이다.
공지천의 연평균 BOD는 1998년 5.4mg/L로 낮아진 데 이어 2001년 4.1mg/L, 2005년 2.2mg/L, 2007년 1.7mg/L, 2009년 0.9mg/L까지 떨어져 하천수질기준 상 가장 좋은 등급(1a)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BOD는 4월 기준으로 2008년 2mg/L, 2009년 1.6mg/L, 올해 1.3mg/L로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지난 1년간은 1.6~0.5 mg/L 사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지난 15년 간 수질이 많이 좋아진 것은 공지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깨끗한 하천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측정 자료는 물환경정보시스템(http://water.nier.go.kr) 측정자료 조회>상세자료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BOD 뿐 아니라 용존산소량, 부유물질량 등 다른 측정치도 15년 전에 비해 몰라보게 개선됐다”며 “공지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되고 2012년까지 상류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중 더욱 깨끗한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홍용기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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