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전통시장 탐방단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참고 자료)

 

3개시장 대상 총 12회

 

강원 정선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탐방단을 운영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전통시장 탐방단은 27일 정선군 사북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정선, 고한시장 등 3개시장을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된다.

 

이번 탐방단 운영은 외지 관광객들을 시장으로 유인해 침체돼 있는 시장경기를 활성화 하고 이들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향토특산품을 홍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탐방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군민들이 지니고 있는 소박하고 순후한 인심을 전달해 꼭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차량비와 여행자보험료 등으로 관광버스 1대당 50만 원의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관광도우미를 탑승시켜 안내와 지역의 연계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특성화 시장의 관광상품을 통한 외부고객 유입기반 마련으로 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육성 및 지원으로 상인의식 전환 및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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