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가로변에 꽃을 식재하고 있는 모습(참고 자료)
몽당수수, 댑싸리, 해바라기 등 심어
강원 양구군 동면사무소는 지역의 마을안길과 주요도로변을 대상으로 토종거리를 조성한다.
27일 동면사무소에 따르면 토종거리는 토종곡식과 야생화를 심어 주민의 정서순화와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고장으로 인식되도록 할 계획이다.
토종거리는 11개 마을 17km구간이며 식재되는 수종은 몽당수수, 댑싸리, 조, 해바라기 등으로 11만 본이고 공동화단에는 야생화 3만 본이 심어진다.
군은 마을안길 토종거리를 마을별로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원이 담당구간을 정해 식재하고 군부대 주변과 주요도로변은 군장병의 협조를 받아 식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면사무소는 토종거리 조성 활성화와 묘목대금 등 예산절감을 위해 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묘목장 3개소를 직접 설치, 관리해 왔다.
또 동면사무소 직원들은 담당별로 추진반을 구성, 기관단체와 군부대를 지정해 사업을 독려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해 왔다.
동면사무소 임병삼 면장은 “특색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토종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여름이나 가을철이 되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로 변화해 농촌의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시,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 연장 실시 (0) | 2010.05.27 |
---|---|
태안군, 일석이조 행정 부각 (0) | 2010.05.27 |
정선, 전통시장 탐방단 운영 (0) | 2010.05.27 |
중부발전,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개발 실증 (0) | 2010.05.26 |
SK그룹, ‘장례문화 발전 기여’ 감사패 (0) | 2010.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