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 편의 제고 등
충남 태안군이 일석이조의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태안읍 동문리에 현재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과 태안읍 시내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 1-10호) 개설 사업을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지난달 착공한 상태다.
군은 폭 20m, 길이 250m 가량의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세대를 포함한 주변 1천500여 세대의 밀집으로 인한 교통량 혼잡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로 개설과 동시에 기존 공공하천 시설을 대신할 암거배수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군은 사업 완공 후 하천 관리청으로부터 하천부지 등 4천764㎡의 부지를 군유재산으로 무상귀속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 토지 감정가로 비교해볼 때 11억 원을 훨씬 넘는 재산을 얻는 것으로 주민 편의시설을 늘리는 동시에 군 경영수익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행정이라는 설명이다.
도로 개설에 총 8억6천630여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것을 생각할 때 2억 원 이상의 분명한 경제적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것.
군 관계자는 “군은 이번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면서 배수시설, 친환경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여기에 경영수익도 같이 얻을 수 있어 경제적 성과도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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