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문배마을, 야생화 생태체험장 조성

 

▲야생화 꽃밭 모습(사진은 서울여행공원 내 모습)

 

강원 춘천시 남산면 문배마을에 야생화 생태체험장이 조성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인 등산 명소인 남산면 강촌1리 문배마을이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

 

이 마을은 검봉산 중턱에 자리한 분지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마을가꾸기 주민협의체가 구성돼 생태연못 조성, 야생화 심기 등 자생활동을 벌이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정기간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로 올해 3천만 원의 국비와 시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야생화단지, 산책로, 휴게소 조성 등 환경기초시설 사업이 이뤄진다.

 

현판식은 25일 오전 10시30분 마을 입구에서 유성춘 춘천부시장, 김형섭 원주지방환경청장 등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경춘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 문배마을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구곡폭포 관광지 내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의 관광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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