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태안 음식연구회, 향토음식 명품화 ‘앞장’

은쉬리 2010. 3. 18. 21:38

 

▲지난 17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향토음식 교육을 받는 모습

 

충남 태안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 식문화 계승과 지역성이 담긴 향토음식의 체계적 자원 활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향토음식 명품화(기초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교육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4월 7일까지 15회 동안 실시되며 관내 요리학원 원장을 초빙해 향토음식의 가치와 조리법에 대한 기초 한식메뉴인 보쌈김치 등 49종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향토음식 관련 전문능력배양으로 자질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계획된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한식만이 지닌 독특한 전통성과 음식 문화를 익히고 태안지역의 풍부한 특산물을 이용해 내려오는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하고 명품화를 꾀하고 있다.

 

이주월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태안 향토음식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나아가 한식 세계화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태안의 정갈한 향토음식을 적극 알리는데 일조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2002년에 조직돼 마늘요리축제, 고추축제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마늘개발요리 전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김광태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