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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하리 농공단지 내달 본격 착공

은쉬리 2010. 3. 17. 20:24

 

▲공사 현장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강원 양구군 하리 농공단지가 다음 달 본격 착공, 연말께 완공될 전망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하리 농공단지 산업단지계획승인(안)이 최근 강원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해 2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계획을 수립하고 9월 강원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과 함께 10월 초까지 주민공람공고 실시 및 산업단지조성사업 합동설명회를 거쳐 이달 도에 산업단지계획승인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부지조성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준공예정인 하리 농공단지는 양구읍 하리 315-2번지 일원에 14만2천972㎡(분양대상면적 9만1천37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112억2천100만원이 투입돼 식료품제조업, 음료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관련 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구 최초의 농공단지를 조성해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리 농공단지는 17개 블록의 산업시설용지 9만285㎡와 지원시설용지 1천93㎡ 등으로 구성되는 공업용지 9만1천378㎡와 도로, 주차장, 폐수종말처리시설, 수도공급시설 등의 공공시설용지 1만9천836㎡ 및 녹지, 수변공원, 소하천, 저류시설 등 녹지용지 3만1천758㎡ 등으로 이용된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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