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농어촌 체험여행 수준 높인다

 

▲지난해 군 원북면 매화둠벙 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새끼줄 꼬기 농촌 체험모습.

 

농어촌 체험여행 전문해설사 교육생 모집

 

충남 태안군이 농어촌 체험여행 전문해설사 양성에 나선다.

 

군은 내달부터 6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농어촌 체험여행 전문해설사를 육성할 방침으로 오는 15일까지 교육생 40여 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될 체험여행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은 농촌체험관광 연구회원, 체험농장 운영자, 주민 등 체험여행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전문해설사 양성에 필요한 전문 이론과 현장학습을 기본으로 체험여행 해설 기법,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스토리텔링 기법, 체험교육 교재 개발·평가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여기에 군 내외 농어촌 체험마을 간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체험여행 교육을 실시, 관련 산업 부가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요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프로그램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많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경영정보(☏670-2561)로 접수하면 된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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