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암각화전시관 주변 공한지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탐방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억9천만 원을 들여 암각화 전시관 진입로인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43-1번지 일원에 면적 1천㎡ 규모의 소공원을 오는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소공원에는 광나무 등 4천80본의 관목류와 옥잠화 등 1만2천120본의 초본류 등 총 1만6천200본이 식재되고 데크쉼터 3개소가 설치된다.
또 시는 선사문화자원의 접근성 확보와 주변 환경 보존을 위해 24억 원을 들여 울산암각화전시관 ~ 천전리 각석까지 길이 1.3㎞, 폭 2m의 자연생태 탐방로(목재데크)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반구대 암각화를 볼 수 있도록 대곡박물관 인근에 높이 3.0m, 폭 6.5m 반구대 암각화 원형을 재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암각화 전시관 주변의 경관정비와 반구대 암각화~암각화전시관~천전리각석~대곡박물관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선사문화관광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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