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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더 이상의 부패는 없다”

은쉬리 2010. 3. 9. 10:25

코레일은 2급 이상 간부급 청렴도 평가를 올해부터 역장·사업소장 등 중간관리자 및 부패취약 업무담당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온 ‘간부급 청렴도 평가’는 내부 직원이 간부 직원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확대 대상 중간관리자는 3급 역장과 사업소장, 부패취약 업무담당은 계약, 공사감독, 승인, 재산임대 등 담당자가 해당된다.

 

평가방법은 중간관리자는 기존 간부급 청렴도 평가제도를, 부패취약 업무담당자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올해부터 평가 제도의 보완을 통한 범위 확대로 현장까지 신속한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진 코레일 상임감사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 확대를 통해 코레일이 부패 없는 ‘당당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사규 일제 정비, 홈페이지 공개 확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사업 전개 등을 통해 ‘부패방지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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