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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전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

은쉬리 2010. 2. 16. 20:17

 

▲사진은 한강생태계 모습

 

콘베어벨트 환경친화 녹화사업 추진

 

강원 동해시는 전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연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자연과 인간이 어울리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천 콘베어벨트 및 주변 유휴지 공원화사업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천 자연형 생태하천 구간인 북평교~귀운교 3.2km 콘베어벨트 주변 나대지 구간에 4억1천500만 원을 들여 왕벚,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사철나무, 철쭉 등 4만1천910주를 심어 녹색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쌍용전용도로변 콘베어벨트 기둥에 줄사철, 헤데라 등 차폐식물 5천주를 식재해 콘베어벨트의 차폐를 통한 사계절 푸른경관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전천변 환경친화녹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콘베어벨트 주변 나대지의 농작물 경작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의 협조가 요구 된다”며 “사업주체인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전천변 환경친화 녹화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