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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생활개선회, 지역발전 이끈다

은쉬리 2010. 2. 6. 17:54

 

▲지난해 군 생활개선회가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 맺고 활동하는 모습(사진=태안군청 제공)

 

연시총회 통해 다양한 활동계획 내놓아

 

태안군 생활개선회가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발전 과제를 실천키로 의견을 모았다.

 

태안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봉사활동, 쌀 소비 촉진운동, 도농이 함께하는 향토음식 행사 등으로 결정됐다.

 

총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어 올해 중점 추진 예정인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의 성공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총회에 이어 한과와 가래떡을 만들어 설을 앞두고 이웃사랑이 절실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본격 전개하기 시작했다.

 

조병열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올해에도 푸른 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선도해 여성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으로 지역사회와 농촌의 뉴리더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50여 명으로 이뤄진 군 생활개선회원들은 해마다 읍·면별로 고추장, 김치 등을 담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 이웃돕기를 통해 함께 사는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일감 갖기 제품 판매 등의 자체사업을 전개해 잘 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화목한 가정 만들기,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등 다양한 실천과제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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